내 사랑..... ㅠㅜㅜ 
 
아 오늘 그러고 싶은 기분이 들었으니 이브 보면서 힐링해야겠다 싶다ㅠㅜ 
자기만족형 기록용 포스팅으로 상당히 불친절한 글이 될 예정입니다. 주의!


이브 주제: 사랑 "다른 누가 너를 미워해도-- 나는 너를 주저없이 [사랑할거야]"

아아아.... 아아아. ... 
이브는 빛이에요 진짜 이브는 빛이거든? 자존감 한없이 낮아질때 이브해 진짜 힐링되니까 근데 추가적으로 멘탈 깨지는 건 책임 못짐 ㅎㅋㅋㅋㅋㅋ 88   
 
이브 외견 그대로의 아이.
한없이 착하고 착하고 지는 스스로가 이중적이고 좋은 사람아니다 하는데 아뇨... 그건 이브 기준에서 그런거지 내막 다 뜯어봐도 그저 착한 사람이다..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지고 염증이 날 때 이브를 보면은 이런 아이가 있음 참 존재만으로 위로받겠구나.. 하고 와 지금 나 주절거리는 거 보니까 ㅋㅋ 에잇 그냥 이브교 세워야겠다. 동참할 신도 구합니다.
 

나 아마 스샷 볼 때마다 튀어나올 말이 이브 진짜 이뻐!! 일텐데 미리 좀 털어서 덜어내고 가야겠음. 실제로 내 플레이 메모장 보면 잊을만하면 이브 너무 예뻐ㅠㅜㅜㅠ를 입에 달고 있더라. 

극초반 이브 등장씬을 보고 적은 감상문임. 캐디 칭찬의 극히 일부..지만 이정도로 만족하고 이제 진짜 기록하러 가야지
 

아 진짜 이뻐ㅠㅜㅜㅜ너무 예뻐
나는 특히 저 눈동자 눈색이 너무 좋음... 정말 예뻐...

이야 저 얼굴보면 내가 낳은 것도 아닌데 왜 괜히 뿌듯하고 그러지 
 
 
어으 쨋든 진짜 이제 스토리 얘기 들어가면 
 
이것저것 생략하고, 공략캐들과 이브랑 함께 살인마 사건을 쫓게되었음.  여기서 여주 세레스는 사신이라 불리며 이나라 전체로부터 미움받는 존재나 다름없음. 그리고 이브는 쿠룬이라 불리는 해결사일을 하며 마을로부터 신뢰가 두터운 인물.
 

 
"—네가 인간이건, 사신이건, 내 앞에선 성실하게 살아가는 하나의 생명임엔 변함없어. 그렇다면 너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내가 ‘사랑해야 할’ 존재야. "
 
중요한 발언이다 저 사랑해야하는 게 이브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관통하는 가치관인데ㅠㅜ
또한 이브 소개가 세상 만물을 향유하는 남자 였..을걸? 
 
 

*** ***

남자아이A: 아- 이브 형아! 지난 번에 자경단 놀이해줘서 고마워~!

여기서부터 개인루트이다.
위에 함께 쫓던 살인마 사건은 범인을 검거하기 직전 누군가의 산테러로 형체를 알아볼수 없이 죽어버리는 찜찜한 결말로 일단락되고, 사건을 해결하여 평판이 올라 바빠진 쿠룬의 보조역으로 이브는 세레스가 함께 일하면 좋겠다며 요청, 그렇게 세레스는 쿠룬의 일원이 되었다. 
 

이브: !

 
지금 장면은 의뢰..수행하러 가는 길이었나? 근처 길 안내였나...? 
어쨌든 둘이 리라이버(23살을 넘지못하는 이 나라를 구제하기 위한 연명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동하는데,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이브에게 도움받은 사람들이 와서 말을 잇질 못하는 상황이었음ㅋㅋㅋ 역시 동네의 아이돌 아니 해결사 
 
 

이브:...잡았다...!

세레스의 첫 쿠룬 의뢰, 새 찾기 에피소드다!
여기서 이브의 사고방식을 어느정도 알게 되는데 얘가 엄-청 무모하고 거기다 다쳐도 아픔을 못느낌
 

도망간 새를 잡기 위해 교회 지붕을 오르는데, 이브가 밟고 있던 지붕부분이 삐끗하고 무너져내린다.
다행히 새는 상처없이 지켰지만 그 높은 곳에서 떨어진 이브는... 피투성이... ㅠㅜㅜ
 

세레스: 걱정, 했어요
피에 절어선 쾌활하게 웃는 이브를 보고 류카선생님은 미간을 집었다. 나역시 태연히 농담이나 하는 이브를 보고 얼이 빠졌다—.
세레스: 그럼 이브…. 상처를 확인해야하니 앞머리를 넘겨주겠어요…?
알겠어, 하고 이브는 근처 의자에 허리를 내려앉아 앞머리를 올렸다. 내 손가락에 피가 묻자 미안하단 듯 이브의 눈썹이 아래를 향했다.
이브: 모처럼 첫 일이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미안해…
세레스: 아니에요… 이브가 무사히, 는 아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에요.
이브의 피 묻은 상처와 엉망이 된 옷을 훑었다. 그렇게 높은 곳에서 떨어졌으니 머리카락 사이에 가려졌다뿐이지, 분명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텐데. 그는 태연한 표정으로 아프다는 내색 하나 없었다.
세레스: ……이브.
이브: 응?
세레스: 걱정, 했어요.
피를 닦아내며 그 한마디를 불쑥 뱉었다.
예상치 못한 말이었는지 이브는 멍하니 입을 벌리고 있었다.
세레스: 이브. 저는 비록 아무런 힘도 없지만, 소중한 친구가 다치는 걸 그저 바라만 보고싶지 않아요. 그치만 자경단 일처럼 의뢰에 따라서 험한 일을 겪을 수 있다는 거 이해하니까— 적어도 이렇게 다쳤을 땐 참지말고 “아프다” 고 말해주세요.

 
이브야ㅠㅜ 세레스가 슬퍼하잖니ㅠㅜㅜㅜ 몸 좀 아껴 써 ㅠㅜㅜ
 
 
세레스의 두번째 의뢰, 농작물 관리와 양 치기
세레스에게 이 일은 어때 즐겁니? 하면서 자신이 이일을 하며 느끼는 점과 포부를 말해준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본심을 내비치는데 아 좋아
 

동향, 고향————

이브: 나는 쿠룬 일을 하면서 그걸 배우고— 조금씩이라도 고향을 사랑할 수 있게 노력할거야. 태어난 나라를 죽을 때까지 부정하며 사는 건 슬픈 일이니까….

그러니 아직 만족하긴 이르다며 이브는 부드럽게 웃었다.

세레스: ………제겐.

…. 쿠른이 하는 일은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이 나라를 사랑할 순 없어요.

제가—아니, 저와 관련된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죽는 일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았을 거라, 생각, 하면….도저히.

이브: ……… (이 때 이브 부드럽게 웃다가 눈썹을 딱 위로 치켜뜨는데 합)

그래도—

세레스: 이브의 생각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래도 되는 거라면….저도 <동향> 사람들을 더욱 알고 싶어요.

이 말만큼은 거짓이 아니다. 더듬어가며 그리 말하자 그렇구나— 하고 이브는 기쁜듯이 웃어보였다.

세레스: 그건 그렇고—— 이 나라 자체를 사랑하고 싶다니— 이브의 자상함은 끝을 알 수가 없네요.

이브: …자상하다,라. 세레스. 나는 결코 네가 생각하는 <선인>이 아니야.

세레스: …. 네?

이브: 이건 어디까지나 쿠룬을 하면서 깨달은 것들이지, 시작하게 된 계기가 아니야.

내가 모두를 도우며, 사랑하겠다-그러는 건 순전히 <자상해서> 가 아니라 속셈이 있어서.

세레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브: 절대 이유없는 헌신이 아니라는 거야. …. 오히려 이유를 따지면 정반대니까.

그러니까 너도—— 너무 나를 믿어선 안 돼. 이용당할 수 있어.

……. 구체적인 듯 하며, 애매모호한 경고.

(….믿어선, 안 된다?)

항상 방긋방긋 웃으며, 나를 차별없이 대하는 그를……?

(…표정으로 보나 겸손이나 쑥스러움때문에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아. 하지만… 착한 사람인 척하면서 날 속일 생각이라면 굳이 이런 경고를 내게 할 필요는 없지… )

 

선택지! ->설득력이 없다.

 

세레스: 양에게 둘러싸인 채로 그런 말을 해도 설득력이 없어요, 이브…..

이브: !

나는 짐짓 한발 물러서는 수를 골랐다. 알고 있는게 아무것도 없기에, 긍정도 부정도 하고 싶지않았다.

세레스: 저는….지금 제 눈 앞에 있는 이브를 상대로 <미지>인 이브를 덧씌우고 싶지 않아요.

적어도 지금 이렇게 양들과 장난치는 이브는 <자상>하지도 <훌륭>하지도 않아요. 그저——<즐거운 이브> 로밖에 안보이니까요. 믿지말라고 하고싶었다면 때와 장소를 골라서 해야하지않았나…

이브: …아하핫, 확실히 그렇네. 적어도 의뢰를 끝내고 했어야 했으려나.

바람소리와 양이 우는 소리를 배경으로 우리들은 서로 마주하고 몸을 들썩이며 웃었다—

 
사실 스크립트 옮기기가 하고싶어서 포스팅 적는 것도 맞음 ㅎ #C7B589 #B17E54 #94850F
위 씬 끝나고 바로 세레스가 이브가 말하는 본심과 속셈을 알게 되었다더니 정말 바로 알게되었다. 이사건이 당일에 일어난거였어! 그간 나눠서 하다보니 사건의 시간 관계를 몰랐는데 이브 루트만 어쩌다보니 3번 하니까 그제서야 깨닫게 되더라.
 

이브가 독을 바른 칼에 피습당해 쓰러진 episode -비정상적인 박애-
 
이브에게 연인을 빼앗긴 남자(라지만 이브는 잘못없어. 저 남자의 연인이 이브에게 반해 변심한 거일뿐)가 증오와 복수심으로 이브를 칼로 찌른다. 
 
여어기이서어 이브는... 화 한번 안내고............. 그랬구나 그런 이유가 있다면 그럴 수 있지. 심지어 네 그런 사랑이었나? 마음을 존중한다고 아니 존경한다고.... 한다. 주변 일동 경악.
나중에 동업자이자 절친한 친구이자 형인 휴고가 말하길 이런 일들이 수없이 있었다는데 그래도 이브의 사고가 익숙해지지가 않는 듯. 
 
찔린 칼이 보통 칼이 아닌 독을 바른 칼이라 이브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이것도 아..나.. 어지러운...하더니 기절함 ㅠㅜ큐ㅠㅜ 왜 그지경까지 못깨닫냐고 주변에서 타박하는데 그야 이브는 통각...이ㅠㅜ
 
 
 
**내가 따로 휴고와의 대화장면을 캡쳐한게 없어서 사진없이 스크립트만 옮김**
 
이브가 쓰러지고 이브를 이브네 집으로 옮겨 누인다. 그리고 방금 있었던 일을 가지고 휴고와 세레스가 나누는 대화.
 

세레스: 휴고씨가 무얼 말하고 싶었는지… 지금이라면 알 것 같아요.
…이브는, 인간의 밝고 어두운 부분 모든걸 향수(享受)하며, 사랑하고 마는 사람이군요.
휴고: 그래말하자면 저녀석은 박애정신의 화신이라 볼 수 있지.
평범하게 보이지만— <자상하다> 라는 단어 하나로 정리할 수 있는 놈이 아니야.
—모든 사람을 돕고, 사랑하는 걸 업으로 삼는다.
그가 보내는 총애는 악인조차 그 대상이 되며, 이유와 신념에 따라 인정하고, 거둬들일 정도로—
휴고: 단순한 평화주의에 허울좋은 말만 내뱉는 도련님이었음 내가 호되게 꾸짖으면 그만이야. 하지만 이브는 자신만의 선이 있달까. 멈출땐 확실히 멈추니까. 행동이 비정상적이란걸 알아도 막을 수가 없어.
이자식이 정상이 아니게 행동할수록 구원받는 사람이 생기니까.
(중략)
사형집행인의 죄조차, 그가 용서받을 수 없단걸 단정하면서도, 사람 자체를 존중하며 사랑하려는 자세—
그래서 그는 <사신>인 나를 사랑하겠다고 말했고—
자신이 당한 일이 얼마나 불합리한 보복인지 알면서도 남성을 탓하지 않았다.
그것들은 단연코 자상함을 넘어서는….
<사랑> 과는 다른, 무언가일 것이다.
…납득은 가도 이해할 수 없어 잠자코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휴고: 어쩌다 그 이상성이 크룬이나 자경단 활동을 하면서 드러나는 때가 있는데— 꺼림칙해하는미묘한 분위기가 되곤 해.
세레스: …그럴수가…
그야 일반적인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다르긴 하지만 이브는 전부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러는 건데…그게 꺼려할 요인이 되어선-- .
휴고: …그렇게 된 게 누구 탓인데? 
세레스: ......네?

 
전반적으로 위와 아래에 더 적을 스크립트 이 파트는 드디어 내사랑 이브에 대해 알게 되는 파트다. 휴고와의 문답으로 이브의 마음가짐을 이해하였으나 그 원인이나 배경은 자세히 안다뤘음. 그야 당사자인 이브와 풀어야할 문제이니까.
 
그리고그리고
휴고 말하는 게 가시가 돋혀있다. 지금 보면 이게 단순히 보호자라서 그런게 아니란 거 아니야!
하지만 난 진짜 아돌프 루트 돌기 전까지 전혀..눈치 못챔.
 
어 얘 뭐야 얘 좋아해? 하고 설마? 설마? 하다가도 곧바로 에이 설마~ 이브를 끔찍하게 아끼는 보호자 롤인가 보지~ 하고 말았음ㅋㅎㅋㅎ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