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에 프리 동인 오토메입니다. 너무 재밌어요 얏호 22년도에 했다가 최근에야 다시 돌아왔는데 아 역시 재밌더라. 바로 본론 들어가야지 플레이하면서 함께 기록한 내 메모장을 옮기는 작업이기에 누구보다 불친절한 포스팅이 될 예정입니당
루트는 레헤데.
몇년만에 다시 오픈한 이데아리즘
어째 레헤데 엔딩을 여태까지 안냈다는걸 깨닫고 엔딩보러왔다. 굿엔딩? 일듯한 현생으로 돌아가지않기를 선택!
여기 bgm이 참괜찮네
사라져버린 친구를 아직도 놓지 못한 그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에 둔 사람을 포기할 수 있을까?
뭐라고요? 레헤데 내 기억에 되게 권력이 하늘을 찌르는 신성제국의 그 뭐더라 교황이자 왕이고 서늘하지만 세이에겐 천진난만까진 아니더라도 상냥하고 그러면서도 가둬두려고하고 그런 캐로 기억하는데 이 문장이 뭘 말하는지모르겠다. 21년도 이즈음에 한 pc게임들은 다 기억이 휘발됐어
애초에 제대로 된 정보가 없었거든요 못알아들음.... 나도 내가 이시절에 오토메 어떻게 한건지 신기하다
신기하게 이게임은 사람을 자꾸 번역하고 싶게만드는게 있긴하다 ㅋㅋㅋㅋ 내 이 기록장을 보면 죄다 번역을 해놓고 있어 아무래도 pc겜이라 메모장이 가까워서 그런가 ㅋㅋㅋㅋ
여하튼 레헤데는 그런 놈이 아니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사람에겐 어떤 행동을 취할까?)
도망치려 한다면 잡으려고하겠지. 지금처럼.
그렇다면 애초에 도망칠 수조차 없게 만들고 싶다면?
(도망갈 수 없게 퇴로를 확실히 차단해두겠지.)
그는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그와 엮이기 시작했을때 두려워했다.
(이 세계에 갇혀버릴까 봐. 도망칠 의지조차 꺽여버리게 될까봐.)
마치 지금의 나처럼?
.....
(만약을 가정을 해보자.)
(돌아갈 수 없게 되는 방법이 이미 확립되어 있다면 말이야.)
난 이미 단 하나 남은 짐작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너무 비틀려 있고 의심으로 가득찬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내가 이끌린 그 남자는)
결코 다정하기만한 남자가 아니었다.
오만하고 제멋대로이며 아욕(我欲)을 거리낌없이 관철시키는 남자다.
그게 겉모습이든 본성이든 간에 이유도 없이 양심을 지킬 타입이 아니다.
-——레헤데는 선인이 아니니까.
이어지던 문답은 결론에 도달했다.
그리하여 이루어진 결론에 따르면 그는 [나의 빈틈을 파고든 악인] 이다.
-'이상한 점'이 너무 많아서 .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가 없다.
믿으려 할수록 그로부터 믿을 수 없는 현상들이 넘쳐난다.
(....정말로, 좋아해서?)
(그렇다면 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품으려고 한 거지?)
(.........이 세상에 남게 하려는 데엔 좀 더 다른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
그가 보여준 다정함은 정말 순수한 호의였을까?
(아니면 그것조차 거짓?)
그 다정함조차 처음부터 의도가 깔려 있었던 걸까?
(결국 레헤데는 나를 어떻게 하고 싶은걸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봤자 답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직접 물어보는 수 밖에.
역시 묘하게 이게임의 문장들이 내가 번역하고싶어지는 욕구를불러일으키는 것같음ㅋㅋㅋ 단어들이 흥미롭달까..
시간이 싹둑...! 마음에 드는 브금이라도 한시간동안 들으니 힘들다 스불재
ㄹㅇ 전부 거짓이고 나를 여기체류하게 하려는 이유가 연막일지도 모른다고? ㄹㅇ 상상도 안해본 전개.
흥미진진이긴하네 ㅋㅋㅋ 그가 연막이든 호의이든 여전히 레헤데가 좋다고생각한다. 그리고 그런감정이 드는걸 세이는 안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감정표현이 남다르다 이 제작자

야 이 게임 스텐딩 시선이 자꾸 변하는게 확실히 독자를 이입시키네 남주가 레헤데가 당황한게 보여... 그리고 브금 선택도 탁월하다.
여주가 나 너 좋아. 라고 하니까 당황해서 발을 책상에 부딪히질 않나 붉어지질않나 눈도 휙휙 시선이 좌우로 왔다갔다 한다
결혼하지 말라고하면 안한다고 했잖아. 여주가 이리 말하면서 올려다보고 대답을 기다리니까 그가
그래. 애초에 내가 꺼낸 약속이다. 라고하고...
시바 하지만 저는 기억이 전혀 안나죠. 그런 약속을 했어요? 그저 기억나는건 함께 타르트 집가고 레헤데랑 동산인지 꽃밭에서 해맑게 웃어주던 것만 기억나요. 기억이 나는 기억이 있다는게 다행...? 그리고 제일 다행인게 감정은 기억나 재밌는 게임이었단거임
그리고 지금 깨달았는데 채도가 낮은게 좋다. 눈에 피로가 덜온다. 나 이런색좋아잉
:...그렇다면 부탁이니까 결혼하지마. 내가 여기 있는 동안엔 누구와도.
-...여기있는 동안, 인가.
레헤데는 가만히 움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거부하지도않고 나를 계속 바라봤다.
다만 방금까지 허둥거리던 모습과 다른점을 꼽자면 지금은 퍽 즐겁게 웃고있었다.
-언제까지 여기 있어줄 생각인가? 알려주지않겠나 세이.
돌았맨!? 돌아버렸맨 그래 이래서 내가 레헤데가 굉장히 다정했던 기억이있던거임
저 스텐딩 이뻐 젠장.....

그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다싶더니 구석에 놓인 소파에 허리를 낮춰 앉았다.
그리고 검지를 들어 이리로 오라는 듯 손짓했다.
:.....
마지막 남은 저항으로 나는 그 명령을 따르지않았다.
:거기에 답하기 전에. ...먼저 묻고 싶은 게 있어.
-호오.....? 하지만 난 방금도 그대의 질문에 답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먼저,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듣지.
:.....싫어.
-.....할 말이 없어지는군.
....하아.... 점점 더 나는 그대에게 약해지는 것 같아.
좋다. 내가 한 발 물러서지... 하지만 이 쪽으로 와라.
:왜?
-당신을 만질 수 없기때문이다. 그거말고 다른 이유가 있을 리 없지않나.
여주가 좀처럼 말을 안따라주니까 저 뚱해진 표정도 굉장히...귀엽다....
쇼파에 억지로 던져짐

-..양보해주고 있어. 말을 하거라. 아까부터 무엇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야.
.....알겠다. 말투를 바꾸마.
무슨 이유로 그리 화내고 있는 건가.
:....화날 짓 했단 자각은 있어?
-.....그리 말하진 않았다. 그저 나도 모르는사이 그대의 반감을 샀을 가능성이 있지.
........그렇게 혼자있는게 싫었는가?
레헤데가 다가오면서 분위기 풀려고 키스당할것같아서 손으로 막았닸더니 그 틈으로 그의 슬퍼보이는 눈빛이 보여서 마음이 아팠다고....하는데 맛있다......... 그럼에도 다시 원래 하려던 말을 하는 세이.
이래서 클리어 못한거아냐?? 겜하다가 흥분해서 메모장가고 또 조금하다가 메모장가고 이러느라? 아니 근데 지금 이러는건 아마 여기가 하이라이트씬이라 받아먹을게 많아서 그래. 오랜만에 한걸 감안해도 금방 몰입에 성공한건 진짜 흥미롭네ㅋㅋㅋㅋ

세이: 원튼 원치않든 나는 이제 돌아갈 수 없잖아.
레헤데가 모르테르씨한테 부탁한 거, 그런 종류의 의식이지?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는 방법은 있다면서.


-........ .....왜, 그렇게 생각하지?
그 여유로운 표정만 봐도… 점점 확신이 들었다.
:....좋아한다면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겠다는 건 모순이잖아.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라는게 사람이라고 본다만?
비록 다시는 만나지 못하더라도 멀리서 그리워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나는 그런 건실한 남자로는 보이지않는가?
:그래...... 그럼 내가 다른 남자 곁에서 행복해지길 지켜봐 줘

-그런 놈이 있나? 말하거라, 죽여주지
:....건실하긴 어디가 .
무표정 → 천천히 웃음 이게 진짜 꼴림~!
오마지나이가 나왔는데 이게 주문이었는지 부적이었는지 기억이 안나 ㅋㅋㅋ 그나마 모르테르가 세이한테서 피 얻어갔던 때가 있음 이 때 위치추적기냐고 그랬는데 그거 말하는건가..? 싶고 모르테르 나오는 것중에 기억나는 게 이거라
그래 나는 모르테르가 너무 궁금해 그러니 얼른 이 레헤데님 루트를 완성 지어야하는데 자꾸 딴길로 새게 돼 ㅋㅋㅋㅋㅋ 와중에 노트북은 배터리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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