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다. 로키가 말하는 거랑 행동이 너무 맘에들고 귀여워서 캡쳐를 있는대로 하기 시작했다. 이러면 적는게 귀찮아서 안올릴텐데. 절제하자..

 에드가때랑은 다르게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한 쿠로국에서 앨리스는 맨날 놀러다니는것 같다. 정확하게는 간부들 일처리좀 도와주고나면 고맙다거나 심심하지않냐며 그 쪽에서 나가자고 하지만ㅋㅋㅋ 이번에도 쿠로국 왕님인 레이가 데리고 나온다. 어딘가 비밀스런 장소를 알려주겠다며 가다가 중간에 로키와 만난다. 로키도 같이가자며 셋이서 향한 그곳은 바로 뒷골목의 고양이천국! 그것도 사람따르는 고양이! 나도 보고싶다ㅜㅠ



'나랑 레이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동지랄까-'

엥 둘이 아는사이세요??? 것도 나름 친한사이!? 난 로키가 그 조커랑 같이다니길래 겁나 완전 적대관계일줄 ㅋㅋㅋ 나중에 쿠로국 잭인 페릴의 말로는 이나라에서 쟤랑 안친한 사람 없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애처로워 내버려둘수없는 점때문이라고.ㅋㅋ 확실히 어딘가 그렇지..



'데이트 하자, 앨리스'

역시 난 반말이 좋은것같아. 한글로옮기기에 편하다 (?)
것보다 중요한건 로키 웃는거보고 심쿵.



'로키는 질나쁜 녀석이 아니라고 내가 보장한다'

자긴 일하러 가아한다며 앨리스보고 같이 어울리는게 어떠냐고 그러면서 날 로키에게 등떠밀어줌. 뭐야. 걍 아는사이 뿐만아니라, 신뢰까지 있는 사이야. 뭐야 뭔데. 과거 뭐야. 뭐하는 놈이냥 로키



데이트하러 시내로 나온 로키와 앨리스.

'.....그거, 괜찮네. 잔뜩 나한테 휘둘려달라고?'

너랑 있으면 내가 맨날 휘둘리기만 하는것같아- 라는 앨리스 말에 ㅋㅋㅋ. 좋다. 야나도. 휘둘리는거 짱 좋아함. 천생연분이군 (본격 아무말


'어영부영 1개월을 보내는건 지루하잖아? 그러니까, 같이 즐기자. 다음 보름달이 뜨는 날까지. 응.....?'

이후 앨리스가 크레이돌에서 살아가는 좌우명 같은 말. 긴장이빠릿들어간 앨리스의 긴장을 살짝 놓쳐주는 대사임.  그래 어차피 지낼거 즐겁게! 하고.


'여기여기!  얼른 가자, 앨리스'

저 고양이후드 귀엽지 않냐고...웃는거 위험하지않냐고 귀여워서...
그러고보니 다른겜에서도 체셔인간화하면 어디든 후드쓰고있는것같네.



'앨리스랑 체셔고양이라, 재미난 조합이군요'

반가운 사람!
얘네 살짝 으르렁 할것같은 두사람ㅋㅋㅋ 성격이 맞물려서 꺼려할것같다. 그 레슨이라는 카드게임에서도 체셔랑 에드가 만나면 서로 나 쟤 맘에 안들어, 말안듣는 고양이의 발톱은 꺽어줘야한다고 ㅋㅋㅋㅋ 그 에드가에게서도 상대의 존중이란 안느껴져서 재밌었다



다시 데이트로 돌아와서.

체셔랑 앨리스랑 아이스크림이였던것같은데, 디저트먹고있다가 아마 앨리스의 손에 아이스크림이 묻음. 그러자 로키가 잠깐만 기다리라더니 츄릅하고 햝아준다. 햝아줌. 햝음. 스킨십이 무한대로 자유로운 아이... 앨리스가 뭐라고 하니까 풀죽는(척하는) 로키. 그러자 결국 앨리스는


'어딘가 쓸쓸한이 담긴 눈동자에, 어느샌가 용서해주고말았다.'

용서해줍니다..ㅋㅋ
그야 얘가 너무 고단수니까...
어떻게해야 사람이 휘둘리는지, 이거 지 얼굴 아는 타입이다..


'네-에  얌전하게 있을게. 앨리스를 위해서라면'


'자아, 다 먹었으면 다른곳 가보자?'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으악 심장 어택!



'다시 걷기시작한 우리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았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로키의 스킨십... 앨리스가  놓는게 어떠냐고 하니까


'.....안될까? 난 손잡는거 좋은데'

어리광부리는게 정말 능숙하지-. 솔직히 전에 한번 넘어가면 계속 넘어가게 된다니까. 로키는 앞으로도 앨리스를 이렇게 함락하며 끌고가겠지!
앨리스는 결국 언제나처럼 이렇게 나오면 어쩔수 없다니까 생각하며 괜찮다고 한다.


'방금까지 풀죽었던 표정은 어디가고, 로키는 완전히 해맑은 미소를 띄고있었다'


귀여워 귀여워!! 소악마!!


'나의 앨리스는 상냥하다니까~. 그런점, 좋아해'

로키는 여기저기 앨리스가 하는행동마다 그런점 이 좋다는 말을 뿌리신다. 솔직해서 좋고 다정해서 좋고 상낭해서 좋고. 로키의 작업기술 아주 칭찬해...
만난건 두번이지만 앨리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로키. 그리고 만날때마다 그의 페이스에 끌려간다.



다음 화, 오늘은 쿠로국 잭, 페릴이랑 외출하러 나갑니다. 그곳에서 또 만난 로키! 나무위에서 둘을 내려다보며 '우와 우연이네 앨리스~' 하고 인사를 건네는 로키. 앨리스도 '정말! 우연이네!'  그러자


'거짓말. 실은 기다리고 있었어.'

두둥. 언제 지나갈줄알고 나무위에서 대기타고 있던것이냐. 스토커기질이.. 보여... 좋네ㅎ (?


'오늘도 데이트하자 앨리스. 응?'

안돼. 오늘은 페릴이랑 가기로했어.


'그럼 지금 정했어. 앨리스, 나랑 매일 데이트 해줘'

그래!
는무슨. 앨리스는 바쁘단다. 페릴이랑 가기로했거든. 그리고 매일은 힘들다고.



'......안될까?'




앨리스: ' '혼자서 정하지 마' 라고 말하고싶었는데, 조르는 듯한 그의 얼굴을 보면 거절하기 어렵게 된다'

앨리스는 이 얼굴이 약하다구 체셔!!


앨리스: '변함없이, 약았어....'


그러니까 상황은. 나무위에서 내려온 체셔가 앨리스한테 데이트하라가자고 하는데 앨리스는 지금은 안된다고 하니까 그럼 매일하자. 것도 안된다고하니까 풀죽은(척하는)거야 ㅋㅋㅋ  또 그럼 오늘 셋이서 같이 가자고. 주인공이 결국 넘어가서 알겠다고 하는 과정. 아 근데 이게맞는지 순서도 잘 기억이 안난다ㅜㅠ 쨋든 매일매일 데이트도 받아내는 로키.


아싸!! 받아냈다!


' 하지만 앨리스는 이쪽, 내 옆이여야 해?'

관리들어가죠... 최고...
정작 페릴은 아무생각없는데 말이지. 이런거 좋아 집착. 지금은 아주 소프트하지만 말이야.


앞으로가 기대된다 로키는 ㅜㅠㅠ


마지막으로
스탠딩이랑 배경이 잘어울리고 로키가 너무 예뻐서 저장한 캡쳐!!


웃는거 위험해 위험해 두근!